240217 이사를 하다, 비움에 대해

생성일
Feb 24, 2024 12:31 PM
날짜
태그
이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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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사한 지 일주일이 되었다.
블로그를 오늘 만들어서, 이사 후기도 오늘 적는다.

어떻게?

  • 반포장 이사
    • ‘짐싸’ 어플을 이용했다.
    • 견적서를 낼 때, 이사 박스 10개 정도라고 말씀드렸다.
      • 그러나 큰 오산이었다.
      • 기사님 曰 ‘이 정도면 견적서에 30박스라고 적어주셔야 돼요’
    • 반포장이란, 이삿짐 정리부터 이사할 집에 ‘짐 하차’까지 도와주는 방식이다.
      • 그래서 사진처럼 짐을 마구잡이로 풀어놓게 된다.
      • 옮긴 짐을 정리하는 것이 아주 어려웠다.
      • 다음엔 포장이사를 부르자

비우기

  • 내 짐이 원래도 많다고 생각했다.
    • 그러나 생각보다 더 많았다.
    • 이사하면서 안 쓰는 짐을 버렸더니 75리터 종량제 봉투 네 개 분량이 나왔다.
  • 비우면 행복하다.
    • 안 쓰는 짐을 다 버렸더니 뭔가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.
    • 내 방이 좀 더 ‘옹골차진’ 느낌이었다.
  • 앞으로,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‘특정 공간 비우기’ 프로젝트를 해야겠다.
    • 하루 날 잡고 방의 특정 공간을 정리한다.
    • ‘안 먹는 약 버리기 day’, ‘안 입는 옷 버리기 day’ 등이 있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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